🗣️ 갑자기 “꺄아!”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면?
돌 전후 아기는 말보다 소리로 먼저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요. 식탁에서 내려오고 싶을 때, 유모차가 답답할 때, 외출 중 지루하거나 피곤할 때 큰 소리로 요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. 이때 무조건 혼내기보다 “소리의 이유”를 먼저 보고, 필요한 규칙은 짧고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.
돌 전후가 되면 아기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순간이 생길 수 있어요.
밥 먹다가 “꺄아!”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, 유모차에 앉혀두면 몸을 비틀며 크게 울거나, 외출 중 식당이나 카페에서 갑자기 소리를 내기도 하죠.
엄마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스러워요.
“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지?” “버릇이 되는 건 아닐까?” “지금 바로 훈육해야 하나?” “사람 많은 곳에서 계속 이러면 어떡하지?” 이런 걱정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.
하지만 돌 전후 아기의 소리 지르기는 어른이 생각하는 버릇없는 행동이라기보다 아직 말이 부족한 아이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어요.
오늘은 아기 소리 지르기를 중심으로 식탁, 유모차, 외출 상황에서 왜 소리를 지르는지, 어떻게 반응하면 좋은지, 훈육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정리해볼게요.

- 아기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 이유
- 식탁에서 소리 지를 때 대처법
- 유모차에서 소리 지를 때 대처법
- 외출 중 소리 지를 때 현실적인 방법
- 소리 지르기 훈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
- 부모가 피하면 좋은 반응
- 병원·발달 상담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
목차
| 순서 | 내용 |
|---|---|
| 1 | 아기가 소리 지르는 이유 |
| 2 | 식탁에서 소리칠 때 |
| 3 | 유모차·외출 중 소리칠 때 |
| 4 | 훈육 문장과 반복 기준 |
| 5 | 상담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 |
1. 아기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이유
아기가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해요.
단순히 떼를 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는 불편함, 지루함, 배고픔, 피곤함, 관심 요구, 자기표현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.
특히 돌 전후 아기는 하고 싶은 말은 많아지지만 아직 말로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시기예요.
그래서 “내려가고 싶어”, “이거 싫어”, “나 좀 봐줘”, “답답해”, “졸려” 같은 마음이 큰 소리로 먼저 나올 수 있습니다.
| 소리 지르는 상황 | 가능한 이유 | 먼저 볼 것 |
|---|---|---|
| 식탁에서 소리침 | 배부름, 음식 거부, 의자 답답함, 관심 요구 | 식사 시간, 졸림, 먹는 양, 의자 불편함 |
| 유모차에서 소리침 | 움직이고 싶음, 지루함, 더움, 안전벨트 답답함 | 기저귀, 더위, 졸림, 배고픔 |
| 외출 중 소리침 | 낯선 환경, 자극 과다, 피곤함, 기다림 어려움 | 수면 시간, 외출 시간, 배고픔, 자극 정도 |
| 안 된다고 했을 때 소리침 | 좌절감, 원하는 것을 못 얻은 감정 | 위험한 행동인지, 대체 행동이 있는지 |
소리 지르기를 바로 “나쁜 행동”으로만 보면 엄마도 순간적으로 목소리가 커지기 쉬워요.
하지만 먼저 “왜 소리를 냈을까?”를 보면 반응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아기 소리 지르기는 당장 멈추게 하고 싶은 행동이지만, 그 안에는 “싫어요”, “답답해요”, “봐주세요” 같은 메시지가 숨어 있을 때가 많아요. 이유를 먼저 보고, 그다음 규칙을 짧게 알려주는 방식이 더 현실적입니다.
2. 식탁에서 소리 지를 때 대처법
식탁에서 소리를 지르는 아기는 정말 많아요.
밥을 먹기 싫어서, 의자에서 내려오고 싶어서, 숟가락을 직접 잡고 싶어서, 또는 엄마 반응이 재미있어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.
이때 중요한 건 식탁에서 큰 소리를 낼 때마다 엄마가 너무 크게 반응하지 않는 거예요.
엄마가 놀라서 바로 안아주거나, 소리 지를 때마다 간식을 주거나, 바로 의자에서 내려주면 아기는 “소리 지르면 원하는 것이 바로 된다”고 배울 수 있습니다.
| 상황 | 대처 방법 |
|---|---|
| 밥 먹다 소리칠 때 | 낮은 목소리로 “작은 소리로 말해요” 반복하기 |
| 의자에서 내려오려고 소리칠 때 | “밥은 의자에서 먹어요” 짧게 말하고 한 번 더 기회 주기 |
| 숟가락을 밀며 소리칠 때 | “싫었구나. 그럼 잠깐 쉬었다가 다시 먹자”라고 전환하기 |
| 계속 소리칠 때 | 식사를 짧게 마무리하되 바로 간식으로 달래지 않기 |
- “큰 소리는 귀가 아파요. 작은 소리로 해요.”
- “밥은 의자에서 먹어요.”
- “싫었구나. 그래도 숟가락은 던지지 않아요.”
- “소리 대신 손으로 가리켜줘.”
- “다 먹었으면 끝이라고 알려줘.”
돌 전후 아기는 아직 “작은 소리”를 완벽히 조절하지 못해요.
그래서 한 번 말한다고 바로 멈추는 것을 기대하기보다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.
3. 유모차에서 소리 지를 때 대처법
유모차에서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많아요.
아기는 걷고 싶거나, 앉아 있는 게 답답하거나, 주변을 더 보고 싶은데 시야가 막혔거나, 졸리고 피곤해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.
특히 돌 전후 아기는 움직이고 싶은 욕구가 커지기 때문에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할 수 있어요.
| 확인할 점 | 대처 방법 |
|---|---|
| 더운지 | 등에 땀이 찼는지 보고 잠깐 통풍시키기 |
| 졸린지 | 외출 시간을 낮잠 시간과 겹치지 않게 조절하기 |
| 지루한지 | 작은 장난감, 책, 손놀이로 짧게 전환하기 |
| 움직이고 싶은지 | 안전한 장소에서 잠깐 내려 쉬는 시간 주기 |
유모차에서 소리칠 때 중요한 기준은 안전벨트는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.
울고 소리쳐도 유모차 안전벨트는 해야 하고, 도로 주변이나 위험한 공간에서는 마음대로 내려줄 수 없어요.
대신 안전한 곳에 도착하면 “여기서는 잠깐 내려서 걸어보자”처럼 가능한 선택지를 줄 수 있습니다.
- “답답했구나. 그래도 안전벨트는 해야 해.”
- “조금만 가고, 공원에서 내려줄게.”
- “큰 소리 대신 이 장난감 볼까?”
- “여기는 위험해서 못 내려요.”
- “안전한 곳에서 잠깐 쉬자.”
4. 외출 중 소리 지를 때 현실 대처법
외출 중 아기가 소리를 지르면 엄마가 가장 난감해지는 순간이에요.
식당, 카페, 병원, 마트처럼 조용히 해야 하는 공간에서는 주변 시선 때문에 더 급하게 달래게 됩니다.
하지만 이때도 소리 지르는 이유를 먼저 봐야 해요.
배고픈지, 졸린지, 오래 기다렸는지, 너무 자극이 많은지, 아이가 그 공간을 힘들어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| 외출 장소 | 소리 지르는 이유 | 대처법 |
|---|---|---|
| 식당 | 기다림, 배고픔, 의자 답답함 | 작은 간식, 책, 손놀이 준비하기 |
| 카페 | 움직이고 싶음, 지루함 | 짧은 체류, 사람이 적은 자리 선택하기 |
| 마트 | 자극 과다, 만지고 싶은 물건 많음 | 짧은 동선, 손에 쥘 작은 물건 주기 |
| 병원 | 대기 시간, 낯선 공간, 컨디션 저하 | 조용한 장난감, 물, 간단한 간식 준비하기 |
외출 중에는 아기의 소리 조절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고, 처음부터 오래 머무르지 않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요.
특히 낮잠 시간이 가까운 상태에서 식당이나 마트에 오래 있으면 소리 지르기와 울음이 더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.
👜 외출 전 소리 지르기 예방 루틴
- 낮잠 직전 시간은 피해서 외출하기
- 배고프지 않게 간단한 식사나 간식 챙기기
- 조용한 장난감, 보드북, 치발기 등을 준비하기
- 오래 기다려야 하는 장소는 짧게 이용하기
- 소리 지르면 잠깐 밖으로 나가 진정시키기
5. 소리 지를 때 바로 혼내야 할까?
아기가 소리를 지를 때 무조건 크게 혼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.
돌 전후 아기는 아직 “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”는 사회적 규칙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
대신 엄마가 반복해서 알려줘야 해요.
중요한 건 소리 지르는 감정은 받아주되, 큰 소리로 요구하는 방식은 조금씩 바꿔주는 것입니다.
| 반응 | 예시 |
|---|---|
| 감정 인정 | “답답했구나.” “더 먹기 싫었구나.” |
| 규칙 안내 | “큰 소리는 귀가 아파요.” “작은 소리로 말해요.” |
| 대체 행동 | “손으로 가리켜줘.” “주세요 해볼까?” |
| 환경 조절 | 잠깐 밖으로 나가기, 안아 진정시키기, 쉬는 시간 주기 |
훈육은 아기를 겁주는 것이 아니라 “이렇게 표현하면 더 좋아”라고 알려주는 과정이에요.
소리 대신 손짓, 고개 젓기, “주세요”, “싫어”, “더” 같은 간단한 표현을 계속 연결해주면 도움이 됩니다.
6. 상황별 짧은 훈육 문장
아기에게는 긴 설명보다 짧고 같은 문장을 반복하는 것이 좋아요.
특히 소리 지르는 순간에는 아기도 흥분해 있기 때문에 길게 설명하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.
- “큰 소리는 귀가 아파요.”
- “작은 소리로 말해요.”
- “싫었구나. 그래도 소리 지르지 않아요.”
- “소리 대신 손으로 알려줘.”
- “주세요 해볼까?”
- “내려가고 싶었구나. 밥 끝나면 내려가요.”
- “답답했구나. 안전벨트는 해야 해.”
- “여기는 조용히 있는 곳이라 잠깐 밖에 나가자.”
이 문장들은 한 번에 효과가 나는 마법 문장이 아니에요.
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같은 말로 반복해주면 아기는 조금씩 “소리 말고 다른 방법도 있구나”를 배워갑니다.
7. 부모가 피하면 좋은 반응
아기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 엄마도 놀라서 무심코 크게 반응할 수 있어요.
하지만 몇 가지 반응은 소리 지르기를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.
| 피하면 좋은 반응 | 이유 |
|---|---|
| 엄마도 같이 소리 지르기 | 아기가 큰 소리를 더 따라 할 수 있음 |
| 소리 지를 때마다 바로 원하는 것 주기 | 소리 지르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배울 수 있음 |
| 너무 긴 설명하기 | 흥분한 아기에게는 이해보다 자극이 될 수 있음 |
| 창피해서 무조건 억누르기 | 아기 감정은 남아 있고 상황이 더 커질 수 있음 |
엄마가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, 아기는 엄마의 반응을 보고 배워요.
엄마가 낮은 목소리로 말해주면 아기도 시간이 지나며 그 톤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습니다.
8. 소리 지르기가 심해지는 흔한 이유
평소보다 아기가 유난히 소리를 많이 지르는 날은 컨디션을 꼭 같이 봐야 해요.
아프기 전, 졸릴 때, 배고플 때, 너무 오래 외출했을 때는 소리 지르기나 울음이 더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.
| 원인 | 보이는 모습 | 대처 |
|---|---|---|
| 졸림 | 눈 비빔, 짜증, 몸 젖힘 | 외출보다 수면 우선 |
| 배고픔 | 간식·식사 요구, 보챔 | 식사 시간 조절, 간단한 간식 준비 |
| 지루함 | 반복적인 소리, 물건 던지기 | 짧은 놀이, 손놀이, 자리 전환 |
| 아픔 | 열, 콧물, 식욕 저하, 처짐 | 훈육보다 컨디션 확인 우선 |
소리 지르기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“버릇이 나빠졌나?”보다 “혹시 졸린가? 배고픈가? 어디 불편한가?”를 먼저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.

9. 상담을 고려해볼 수 있는 경우
대부분의 아기 소리 지르기는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기표현이에요.
하지만 소리 지르기와 함께 다른 발달 걱정이 동반된다면 영유아 검진이나 소아과 상담 때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이름을 불러도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
- 눈맞춤이 현저히 적다고 느껴진다
- 소리 지르기 외에 의사표현이 거의 없다
- 이전에 하던 옹알이나 몸짓이 줄어든 것 같다
- 머리를 심하게 박거나 스스로 다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된다
- 소리 지르기가 너무 길고 자주 반복되어 일상생활이 어렵다
- 부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치고 불안하다
이런 경우라고 해서 바로 큰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.
다만 엄마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혼자 검색만 하며 불안해하기보다 영유아 검진이나 소아과 진료 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.
10. 엄마가 기억하면 좋은 한 줄 기준
아기 소리 지르기를 줄이려면 소리를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 소리 대신 표현할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.
“주세요”, “싫어”, “더”, “끝”, 손가락 가리키기, 고개 젓기처럼 아기가 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을 계속 연결해주세요.
🗣️ 소리 지르기 대처 4단계
- 먼저 이유를 본다. 배고픔, 졸림, 불편함, 지루함
- 감정을 짧게 말해준다. “답답했구나.”
- 규칙을 짧게 알려준다. “큰 소리는 귀가 아파요.”
- 대체 표현을 알려준다. “소리 대신 손으로 가리켜줘.”
마무리
아기가 식탁, 유모차, 외출 중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면 엄마는 당황스럽고 주변 눈치도 보일 수밖에 없어요.
하지만 돌 전후 아기의 소리 지르기는 말이 부족한 시기에 나타나는 자기표현일 수 있습니다.
중요한 건 소리의 이유를 먼저 보고, 감정은 인정하되, 큰 소리로 요구하는 방식은 조금씩 바꿔주는 것입니다.
“답답했구나. 그래도 안전벨트는 해야 해.” “큰 소리는 귀가 아파요. 작은 소리로 해요.” “소리 대신 손으로 알려줘.” 이런 짧은 문장을 반복해 주세요.
한 번에 좋아지지 않아도 괜찮아요.
아기는 반복 속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, 어디까지 되는지, 엄마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배워갑니다.
🗣️ 한 줄 정리
아기 소리 지르기는 말이 부족한 시기의 자기표현일 수 있으므로, 먼저 이유를 살피고 감정은 받아주되 큰 소리 대신 손짓·짧은 말·작은 소리로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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